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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쯔가 선보이는 특별함 - Stylistic ST5030 (성능편)
이 기사는 10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05-10-12 오후 3:13:33 


사진설명 : 램 대역폭 테스트


사진설명 : 하드디스크 성능 테스트



ST5030의 디지타이저 성능



ST5030 에 탑재된 디지타이저의 감도는 상당히 우수한 편이며 감지부와 액정 보포 패널간의 간격도 적당하여 작은 필기나 정밀한 펜입력이 가능하여 Windows 필기장의 활용도를 높여준다.


사진설명 : 필기체 인식 능력 - 특히 한글 환경 - 에 있어서는 아직까지 개선되어야할 부분이 많지만 필기감만큼은 일반 종이와 별반 차이 없는 편의성을 제공해준다.

Ｔablet PC의 OS는 Windows XP Professional Tablet Edition 2005를 사용한다. Windows XP Professional XP Tablet Edition은 기존의 Windows XP Professional을 Ｔablet PC 용으로 특화시킨 것으로 기존의 Windows 애플리케이션들을 모두 운용할 수 있음을 물론 Ｔablet PC을 위해 제작된 소프트웨어와 전용 애플리케이션이 함께 제공된다. 하지만 아쉽게도 Tablet Edition의 핵심 기술이라고 할 수 있는 음성인식 기능을 한국어 버전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음성 인식 기능이란 사용자가 PC에 데이터를 입력하거나 PC 수행할 명령을 내릴 때 기존에 사용해오던 입력 장치가 아니라 ’마이크’를 통해 음성으로 직접 명령하는 기능을 말하는데, 한국어 OS 상에서는 이를 활용할 수 없다.

최근 출시되는 Tablet PC에는 Windows XP Tablet PC Edition 2005가 탑재되는데, 이는 기존 Windows XP Tablet PC Edition에서 새로운 문자 입력툴을 비롯한 몇 가지 기능들이 추가된 마이너 업그레이드 판이다. Windows XP SP2에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기존 OS를 사용하는 유저들이라도 Windows XP SP2를 설치하면 Windows XP Tablet PC Edition 2005와 동일한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다. SP2 다운로드는 무상으로 제공된다.


ST5030과 같은 Tablet PC는 EMR 스타일러스펜으로 액정 표면에 데이터 직접 입력이 가능하기 때문에 잦은 펜 접촉으로부터 얇은 유리 막으로 제조되어 있는 액정 표면을 보호할 필요가 있으며 흔히 액정 전면에 ’강화유리’ - 폴리카보네이트(PC) 재질- 라고 불리는 보호필터를 추가하여 이 문제를 해결한다. 스타일러스를 이용하여 텍스트를 직접 입력하는 방식이니만큼, Tablet PC 사용자들의 가장 큰 염려는 ’스타일러스 접촉으로 인한 액정 손상을 방지’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PDA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스타일러스 접촉으로부터 액정 표면을 보호하기 위해 ’실리콘 재질의 액정 보호지’를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것처럼 Tablet PC 사용자들도 값비싼 실리콘 재질의 외산 보호필름을 추가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Tablet PC 사용자들이라면 액정 표면의 스크래치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아도 된다. Tablet PC 액정 보호 필터로 사용되는 폴리카보네이트(PC) 재질의 보호필터는 웬만한 긁힘에도 흠집이 발생하지 않을 정도로 강한 표면 강도를 갖고 있기 때문에 별도의 액정 표면 보호용 필름을 사용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사실 원래의 보호필터만으로도 액정 표면과 스타일러스펜 사이에 유격이 발생하여 정교한 필기감을 저하시키는데, 여기에 액정 보호필름까지 추가로 덧붙이게 되면 스타일러스 사용시 커서와의 유격을 더욱 벌려 놓아 조작감을 떨어뜨릴 수도 있음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노트북에 기본 장착되어 있는 액정 보호 필터만으로도 스타일러스펜과 입력 감지판 사이에 간격을 만들어 외곽 부분의 정밀한 필기에 어려움이 발생하는데, 여기에 추가 보호필름까지 장착하게 되면 필기감 의 급격한 저하를 피할 수 없게 된다.

문자 입력판이나 스타일러스펜을 이용한 입력 디바이스 등의 특징들에 대해서 살펴보기를 원한다면 아래의 링크를 참조하기 바란다.

문자입력 기능 보기 


이제 마무리...



’빠른 경주라고 선착하는 것이 아니며 , 유력자라고 전쟁에 승리하는 것이 아니며 , 지혜자라고 식물을 얻는 것이 아니며 , 명철자라고 재물을 얻는 것이 아니며 , 가능자라고 은총을 입는 것이 아니니 이는 시기와 우연이 모든 사람에게 임하’기 때문이다. 성경 전도서에 나오는 내용이다.

매순간순간 변화하고 있는 첨단 IT 분야에서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실로 무모한 일이다. 분명 지금보다 더욱 편리하고 더욱 다채롭고 생활을 더욱 윤택하게 만들어주는 놀라운 신기술들이 선보일 것은 분명하지만 정확히 어떤 종류, 어떤 컨셉의 제품들이 미래 생활을 지배하게 될 것인지는 시간이 지나야 명확해진다.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 삶에 보이는 모든 것들이 물리적인 측면과 컴퓨터적인 측면으로 극명하게 나뉘게 될 것이며  모든 디지털 기기간에는 상호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새로운 언어를 중심으로 거대한 띠를 형성하게 될 것이다.
 
현재의 디지털 컨버전스란 특정 기기들 간의 소규모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수혜를 누리는 사람들이 제한되어 있지만 PC를 중심으로 한 현재의 디지털 컨버전스가 더 큰 네트워크로 발전하여 상하 자유로운 정보교환이 가능해지게 되면 디지털은 그 존재 자체를 인식하지 못할 정도로 일반 사람들의 일상 생활에 녹아들게 될 것이다. 단순히 디바이스의 기능 융합 차원이 아닌,  인텔리전스의 융합이라는 거대한 혁명의 도래를 압두고 있는 지금, PC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기기들은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사용이 간편해지고 어떤 기기를 사용하든 어디에 있든 네트워크 환경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으로 급격한 변화를 이루게 될 것이다.

용한 점쟁이가 아니고서야 향후 어떤 규격의 제품이 POST PC 자리를 꿰차게 될 것인지를 ’콕 짚어’ 낼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마는, 미래 환경에 부합되는 혁신적인 PC란, 특화된 처리 기능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인터넷과의 연결성 및 무선 통신 기능, 소형, 경량 그리고 강력한 배터리 성능으로 대표되는 휴대성 그리고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사용이 편리하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이런 면에 있어서 태블릿 PC의 장래는 충분히 낙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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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aboy 2005-10-12 오후 3:18:27
앗 일등? ....
  강성학 2005-10-12 오후 3:21:26
앗 웬 순위권이냐~~2등일쎄~
  아글씨 2005-10-12 오후 3:23:15
나는3등이네..하하하 웃긴다..태어나서 등수안에 들어보기는 처음이야
  장욱 2005-10-12 오후 3:31:28
졸고 있는 사이에 올리시고 계시는군요 열심히 따라 읽고 있습니다
  장욱 2005-10-12 오후 3:37:03
그런데 Graphire, Intuos 인데요 아닌가..
  춤추는 고양이 2005-10-12 오후 3:47:10
으와~기대하던 성능편 잘보고 갈게요
  요요보이 2005-10-12 오후 4:22:43
오옷.. 대략 순위권.. 맨날 읽기만 하다가 ㅎㅎㅎ
  나두 2005-10-12 오후 4:37:49
이게 중요한건 아니지만... 순위권.. 잘보고 갑니다.
  시야각이 2005-10-12 오후 4:41:20
정말로 장난 아니게 좋군요. 진작 이렇게 나와야할것을...
  아싸 2005-10-12 오후 5:23:56
10등 운영자님 오후에도 너무 수고하십니다. 앞으로도 좋은 리뷰 많이 올려주세요.
  x20 2005-10-12 오후 6:13:37
항상 좋은 리뷰 잘 보고 갑니다.
  김선우 2005-10-12 오후 6:22:14
오호라~시야각이 압권!! 그런데 저는 개인적으로는 퓨어 타블렛보다는 컨버터블이 더 끌린다는 ;;
  호오 2005-10-12 오후 6:24:16
저런 시야각이 나올수가있다니 정말대단.. 노트북도 저렇게 나올수있음에 정말 감탄하면서 다른 노트북들도 왜 저렇게 나올수있는데도 불구하고 안나오는지 모르겠음.. 다른 노트북들도 저렇게 빨리 나왔으면 하네요..
  시야각.. 2005-10-12 오후 6:58:40
타블렛PC는 액정을 특별한것을 쓰나 봅니다.. Xnote LT20도 시야각 정말 짱이었는데.. 이것도 만만찮게 좋군요..
  음.. 2005-10-12 오후 10:58:52
저도 다른 무엇보다 시야각이 맘에 드네요.. 이젠 정말 노트북으로 액정 조정안하고 영화 볼수있는거야? 그런거야?
  결론부 2005-10-13 오전 6:03:18
결론부가 마음에 와닿습니다.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가치있는 투자다... 뭐든 먼저 구입해서 쓰는 사람들에게는 그만한 이득이 있다는 말씀. 멋집니다.^^
  조근호 2005-10-13 오전 9:03:25
앗~ 오타 발견. 7 페이지 "신체 부위"
  노트기어 2005-10-13 오전 9:46:51
안녕하세요. 노트기어 게시판 관리자입니다. 조근호님께서 말씀해주신 오타를 수정하였습니다. 세심한 지적 감사드립니다.(_ _)
  최영훈 2005-10-13 오전 10:57:55
리뷰 잘 봤습니다. 가격 때문에 구입을 매번 망설였는데 리뷰를 읽고나니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다는 판단이 섭니다. 매번 좋은 리뷰 감사드립니다.^^
  고프레 2005-10-13 오전 11:14:13
타블렛에서 저런 시야각은 거의 필수적인 요소지요. 근데 일반 노트북에서는 좀 그렇습니다. 요즘 나오는 액정에 비교하면 좀 흐릿하고 밝지도 않고 한마디로 구린 느낌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일반 노트북에 사용 안합니다.
  오타하니 2005-10-14 오후 3:53:34
오타지적을 하신 분이 계셔서 저도 ... 9페이지에 지구와 손그림 사이에 ’가격’이 아니라 ’간격’이 적당하여로 수정하셔야 할듯.^^
  노트기어 2005-10-14 오후 11:00:48
안녕하세요. 노트기어 게시판 관리자입니다. 지적해주신 오타를 수정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_ _)
  음 2005-10-16 오후 11:12:02
ST5010 사용자인데요, 시야각 정말 중요하죠... 타블렛은 정말 중요합니다 ; 싸게 사긴했지만, 5030 보니 이거 팔고 다시 사고 싶어지네요 ; 5010은 시야각이 별로 안좋아서...
  음 2005-10-16 오후 11:12:23
이거 확장배터리 6600mAh 로 소리만 끄고 거진 6시간 버티는데, 이번 모델 확장 배터리는 7900mAh 는 거진 8시간 버티겠네요. 화면 좀 어둡게하면 10시간도 넉넉할듯...
  초토화 2005-10-20 오전 12:55:37
시야각 성능 정말 끝내주네요. 일반 노트북에도 저런 액정이 달려나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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