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삼성동에서 개최된 2002 COMDEX를 참관하기 위해 코엑스를 방문했다. 일단 주차요금에 목숨거는(?) 필자는 차를 댈만한 적당한 곳을 기어코 찾아내어 주차를 한 다음 행사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런데 얼마못가 웬 젊은 아주머니 둘이 필자의 앞을 가로막는게 아닌가. 얼굴에 함박웃음을 머금고 말이다. 절대 이..
필자는 오늘 새식구를 맞이했다. '득남했다'는 말이 아니다. 여기서 새식구라 함은 시시하게도 '새 노트북'을 의미한다. 소니 바이오 SRX55L 이라는 넘인데.. 참 이쁘게도 생겼다..얼마전부터인가 필자에겐 이상한 버릇이 생겼는데 그것은 바로 새노트북이 생기면 반드시 속을 뒤집어봐야 직성이 풀리는 유아기적인 습관이..
숫자란 참 묘한 것이다.사실 우리는 인식하지 못할 뿐이지 매순간순간 '숫자'라는 넘에 얽매여 살고 있다. 매일 아침 출근을 위해 일어나야 하는 시간도 숫자로 되어 있고 바쁜시간 직장까지 나를 데려다 주는 버스도 숫자로 구분되어 있다. 매달 받는 카드 명세표의 숫자는 우리를 울렸다 웃겼다 하고 늘 들여다보지만 여..
우리나라 컴퓨터 유저들의 고질병이 무엇일까? 그건 바로 최고병이다. 그렇기에 케이벤치나 다나와 같은 하드웨어 전문싸이트 중고장터에는 하루에도 수백건씩의 부품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매물로 등장하는 부품 혹은 완제품들을 보면 사양이 화려하기 그지 없는 경우도 심심치 않다. 과연 이러한 최신 제품들을 왜 처..
